담고 그리고 쓰고… 굽다전문작가 생활예술인 만남…'빛(光)·색(色)·묵(墨)·흙(土)' 4인전
초대합니다 사진 회화 서예 도예 4인전 (곽영택 임동란 곽병은 장상철) 전시기간: 2021.9.25~2021.10.6 전시시간: 오전 10:30-저녁 7시 감사합니다
장상철·곽승한·임동란·곽병은 25일부터 치악예술관 전시실
사진, 도예, 서예, 회화 등 각각의 영역에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예술인 4명이 모여 전시회를 연다.
곽승한 사진작가, 장상철 도예가 등 전문 예술인과 서예와 회화에서 탈 아마추어급 실력을 인정받는 곽병은·임동란 밝음의원 원장 부부가 그 주인공이다. 평생 치열하게 한 분야에서 작업을 한 전문작가와 직장인으로 틈틈이 즐거움을 추구하며 또 다른 치열함으로 예술혼을 불사르는 생활예술인의 만남이란 점에서 주목되는 전시회다.
2017년 4명이 의기투합해 첫 선을 보인 이후 벌써 5회째 전시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도 어김없이 오는 25일부터 내달 6일까지 치악예술관 전시실에서 '빛(光)·색(色)·묵(墨)·흙(土) 4인전'이라는 타이틀로 지난 1년간 자신만의 창작방식으로 담고, 쓰고, 그리고, 구워 완성한 69점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빛을 활용한 사진으로 주목받는 곽승한 작가의 사진 30여 점을 비롯해 제주의 푸른 바다를 화폭으로 옮긴 임동란 작가의 회화 10점, 광개토대왕비 실물과 같은 크기의 대작을 준비한 곽병은 원장의 서예 13점, 빛을 끌어들인 각각의 오브제를 연결한 독특한 작품으로 이목을 끄는 장상철 도예가의 설치작품 16점을 만날 수 있다.
곽병은 원장은 우리나라를 비롯한 세계가 코로나 팬데믹으로 많은 사망자를 내고 많은 사람들이 곤경에 처해있다"면서 "이번 전시가 시민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고 희망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4명이 매년 돌아가며 개최하는 개인 부스전도 함께 열린다. 올해는 장동철 도예가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코로나19로 별도의 오프닝 행사는 갖지 않기로 했다. ▷문의: 010-8767-2799(곽병은)
김민호 기자 hana016@hanmail.net <저작권자 © 원주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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