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놓고 걷기”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22-05-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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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 마음_놓고_걷기.jpg | 조회수 | 1,137 |
“마음 놓고 걷기” 찾아가는 길 ----------------------------------------------------------------------------- 네비게이션에 “칠봉체육공원” 검색 (강원 원주시 호저면 칠봉로 358-83 칠봉체육공원) / 주차장 있음 여행과 외출이 힘들어진 코로나19 시대. 집밖을 나와 내딛는 한 걸음이 어느 때보다 소중하다. 나날이 발전한 교통 발달로 걷기는 필수가 아닌 선택이지만, 이제는 일부러 걷는 사람들이 많다. 걸을 때 우리 는 무언가를 하지만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 답답한 감정에 해방감을 불어넣는 걷기의 매력에 빠져보자. 걸으며 생각한 사람들 18세기 프랑스 철학자 장 자크 루소는 걷기 마니아였다. 그는 베네치아, 파리 등 유럽 곳곳을 여행할 때 에도 사륜마치 대신 걷기를 택했다. 그는 “혼자서 두 발로 여행할 때만큼 (...) 이렇게 생각하고, 이렇게 존재하고, 이렇게 살아 있고, 이렇게 나 자신이었던 적이 없다.”라고 남겼다. 지금도 활동 중인 예술 평 론가 리베카 솔닛은 ‘걷기‘에 대해 다음과 같이 썼다. “걷는다는 것이 권력이 없고 지위가 낮다는 의미 일 수도 있다. (...) 사람들이 안 걷게 된 것은 걸을 만한 장소가 없어서이기도 하지만 걸을 시간이 없어 서이기도 하다. 그러니깐 걷는 행위는 빈곤한 동시에 부유하다.” 두 작가의 생각을 정리하면 ‘걷기’는 경제력과 상관없이 생각하고 존재하고 싶을 때 누릴 수 있는 인간 고유의 행동이다.
글 이지은 지역문화콘텐츠협동조합 스토리한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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