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韓紙)의 진수를 맛보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원 주한지페스티벌-원주한지패션쇼’가 지난 10월 21~22일 원주에서 열렸다. G-100 행사의 하나로 열린 이번 원주한지패션쇼 에서는 패션쇼는 물론 올림픽의 꿈 사생대회와 동 계올림픽 체험마당 수호랑 반다비랑 한지랑, 포토 존, 한지 아트마켓, 먹거리 존 등이 운영돼 눈길을 끌었다. 특히 세계 최초로 한지를 꼬아 실로 만든 지승기법으로 제작한 문연희 한지작가와 곽현주·조정미 디자이너의 한지의상을 선보이며 우리 전통 문화의 진수를 보여줬다. 또 개회식에서는 한지테 마파크 내 불빛조명시설 점등식과 (사)한국전통예 술단 ‘아울’의 전통국악공연, 신효범·김종환의 초청 가수 공연이 이어졌다. 전시행사에서는 원주한지테마파크 기획전인 불빛 의 노래, 인송자 작가 초대전과 칼끝에서 피어난 우 리의 산하, 정비파 판화전이 이틀간 열려 관람객을 끌어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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