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에서 맛보는 사회적경제, 카페 쿱드림(Cofe Coop Dream)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17-08-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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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 20170829_104913.png | 조회수 | 9,346 |
지하라는 말을 들으면 어둑하고 습한 공간이 떠오를 것입니다. 원주에는 이러한 지하 공간에 불빛을 환히 비춰주는 카페가 있습니다. 바로 원주 일산동 옛 지하상가에 있는 카페 쿱드림(Cafe Coop Dream). 어둑어둑했던 협동광장이 카페의 아늑한 불빛으로 품위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하였습니다. 이 겨울, 지상의 카페에서 느낄 수 없는 색다른 매력이 있는 지하 카페 쿱드림에서 따뜻한 차 한잔과 분위기 있는 음악으로 몸과 마음을 녹여보는 건 어떠세요? 사회적경제와 함께하는 커피 한 잔 협동조합광장으로 불리는 원주 일산동 옛 지하상가에 새로운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2013년 지하상가는 협동조합광장으로 리모델링된 후, 협동조합 지원센터를 설치해 협동조합의 발상지인 원주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협동조합 지원센터인 원주협동사회경제네트워크(이하: 네트워크) 바로 맞은편에는 원주 사회적경제 소통의 공간인 카페 쿱드림(Coop-Dream Cafe, 이하: 쿱드림)이 있습니다. 영어 협동조합(Cooperative)의 앞글자와 꿈을 뜻하는 ‘Dream’을 따서 이름 붙여진 카페 쿱드림은 2016년 12월에 문을 열었습니다.
카페 쿱드림의 음료에는 직접 담근 과일 청이 들어갑니다. 정직한 재료의 사용으로 방문객들의 착한 소비를 자극하고 있지요. 쿱드림이 자랑하는 메뉴는 ‘한 끼 주스’. 종류는 세 가지로 그린 스무디, 시금치바나나쉐이크, 마사과쉐이크가 있습니다. 일반 시중에서는 맛보기 힘든 재료의 조합으로 소비자들에게 쿱드림에서만 맛볼 수 있는 신선한 맛과 건강함을 선사합니다. 처음 맛보는 사람들은 생과일을 직접 사용한 음료에서 느껴지는 진한 재료의 맛에 놀랍니다. 음료수와 함께 판매하는 쿠키는 카페에서 직접 구워낸 것입니다. 유기농 통밀 쿠키, 아망디오 쇼콜라, 마블 쿠키, 초코칩 쿠키 등 쿠키 종류만도 6개, 정담을 나누면서 골라 먹는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인테리어부터 메뉴까지 직원의 정성이 오롯이 느껴지는 카페 쿱드림이 우리 일상의 작은 휴식 공간으로 사랑받길 기대해봅니다. 글. 사진. 김예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