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기획


대중교통 생각하기 ②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8-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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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교통 도시를 꿈꾸는 대구

지금 세계는 화석연료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청정에너지 의 사용 및 보급을 확대하는 새로운 교통 패러다임의 필요성 이 빠르게 대두되고 있다. 화석연료 의존도를 최소화시키면서 기후친화적인 교통체계에 특화된 생태교통도시(Ecomobile City) 개발 요구가 급증하는 것이다. 최근 들어 지구환경 문제 의 해소는 물론 해당 도시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가장 확실 한 방안으로 생태교통도시 개발이 경쟁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상황이기도 하다. 
생태교통(Ecomobility)이란 걷기와 자전거 타기, 바퀴 달린 기구 타기, 대중교통의 이용 및 이러한 개별 수단들을 연결하 는 복합 운송에 중점을 두는 친환경적인 교통체계를 일반적으 로 뜻한다.
이 같은 생태교통도시를 위해 광역자치단체와 시민사회의 끊 임없는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곳이 바로 대구광역시다. 대구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2017 지구의 날 대구위원회는 지 난 9월 대구경북연구원 18층 대회의실에서 ‘2017 세계 차없 는 날 기념 대구생태교통포럼’을 열고 생태교통 이용을 활성화 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과 실천 프로그램을 검토했다. ‘생태교통도시, 시민이 행복한 대구’를 주제로 열린 이날 포럼에서는 대구지역에서도 자가용 의존도를 줄이고, 보행과 자전거, 대중 교통 이용 등 생태교통 이용을 획기적으로 확대할 방안과 구 체적 정책에 대해 논의했다. 이와 함께 신천개발 프로젝트에서 시민들의 신천 접근성 개선을 위한 ‘신천동로 차없는 거리’ 추 진방안에 대한 아이디어와 방향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토론을 벌였다.
이날 포럼에서는 박용남 지속가능도시연구센터 소장과 정현 수 대구녹색소비자연대 공동대표, 전은정 대구가톨릭대학교 교수가 각각 발제에 나섰다.



정리 원상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