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기획


숲에서 위로 받은 시간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0-07-24
첨부파일 무위당학교.jpg 조회수 2,518

숲에서 위로 받은 시간

생명사상가이자 협동운동가인 고 무위당 장일순 선생의 정신을 계승하는 제17기 무위당학교가 지난 5월 30일 문을 열어 6월 13일까지 3주 동안 이어졌다.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진행된 이번 무위당학교는 ‘숲에서 준비하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주제로 숲 생태 전문가 세 분을 모시고 생명과 함께하는 새로운 삶의 전환을 모색했다.
첫 번째 강의는 남효창 숲연구소 이사장이 ‘숲에 들르다’를 주제로 2시간 동안 참가자들과 함께 운곡원천석묘역 인근 치악산둘레길을 거닐며 숲과 자연의 소중함에 대해 이야기했다.
두 번째 강좌는 6월 6일 치악산 연암사 일대에서 설악녹색연합 박그림 대표와 ‘치악산에서 야생동물을 만나다’를 주제로 인간과 동물의 공존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으로 13일에는 자연스러운 삶 연구소 김용규 대표와 ‘숲에서 좋은 삶의 길을 묻다’를 주제로 숲의 가르침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 달라질 우리의 삶을 성찰했다.
제17기 무위당학교는 (사)무위당사람들(이사장:심상덕)과 무위당학교(교장:황도근), 연세대학교 LINC+ 사업단, 원주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원주협동사회경제네트워크, 원주녹색연합이 공동 주최했다.

글·사진 무위당학교 사회적협동조합